삼성전자, 동남아 시장에서 ‘네오(Neo) QLED’ 본격 판매

입력 2021-03-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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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대형 상업지구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시티에 마련된 '2021년 삼성전자 TV 신제품'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Neo QLE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올해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네오(Neo)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를 비롯한 2021년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처를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네오 QLED를 비롯해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등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반영한 2021년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거래선들은 네오 QLED가 구현하는 압도적 화질 외에도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 앞서 호주에서 네오 QLED를 출시했고, 4월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동남아 시장과 오세아니아 시장 전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상호 전무는 “삼성 TV는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QLED TV는 연평균 두 배씩 고속 성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네오 QLED 출시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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