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2021년 건설기술인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염두성 희림 부사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희림은 프로젝트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일괄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서비스를 통해 건축설계 및 CM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DCM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건축 기술력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희림의 DCM서비스는 건설사업 초기 단계인 설계에서부터 시공을 고려해 설계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요인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공성 향상에 따라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원가도 절감해 글로벌 건축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DCM서비스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건설, 건축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건설기술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우수 건설기술인에 대한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