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후보가 주말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 후보는 28일 경부선을 따라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날 오후 2시 구포역을 시작으로 사상, 가야, 부산지역에 이르는 경부선 라인을 따라 릴레이 방식으로 유세를 한다. 경부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및 지상구간 숲길조성 같은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과 전재수 총괄선대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도 대대적인 지원유세에 나선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전날인 27일 부산에 출동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남포동과 서면NC백화점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쳤으며,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장, 서병수 전 부산시장, 김태호·하태경·김미애 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년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실정을 평가하는 선거”라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28일 부산·경남(PK) 지역에서의 1박 2일 재·보선 지원 유세를 마무리하고 귀경한다.
전날 울산에서 서동욱 남구청장·박기홍 울주군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편 데 이어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위한 총력유세를 벌였고, 28일에는 경남 의령의 전통시장에서 4·7 재선거에 출마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