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조사…정권교체 50.1% vs 재창출 43.8%
▲(왼쪽부터)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차기 대권을 놓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유권자 1001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이 26.8%, 이재명 지사가 25.6%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9%로 나타났다.
내년 대선과 관련,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은 50.1%였고 '정권이 재창출돼야 한다'는 의견은 43.8%였다.
차기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바꿔야 할 정책으로는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4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 개혁(12.4%)’, ‘소득주도성장(10.0%)’, ‘대북·외교안보(9.0%)’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