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1년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K-Shield, 케이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4월 14일부터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3~4일) △K-Shield 단기과정(2~5일) △K-Shield 정규과정(10~12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 본인의 직무경력, 기존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해 수강할 수 있다.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클라우드 보안구축, 스피어피싱 공격·대응 실무 등 총 4개 과목이 신규 개설됐다.
올해부터는 교육대상 범위를 대규모 기업까지 확대하여 교육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였다. 단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대규모 기업 재직자의 경우 자부담금으로 교육비의 20%가 발생한다.
대규모 기업이란 상시근로자 수 정보통신업 300명 이상 및 공공기관 등을 일컫는다.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3항 등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이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본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이후 협약기업 재직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하여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경제 가속화로 전 산업 현장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