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따. 강원영동·경상권동해안·일부 경북권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동부·강원내륙·일부 충청내륙·전북동부·경북내륙에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지난 26~28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영향을 주었으나, 오늘 새벽부터 농도가 옅어지고 있다. 다만, 오늘 오전까지 일부 남부지방·제주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제주지역은 오전에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올라 20도 이상을 보이며 포근하겠다. 특히, 일부 전남권내륙·경상권내륙에는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따뜻하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경기동부·강원내륙·일부 충청내륙·전북동부·경북내륙은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상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6.2도, 인천 6.7도, 춘천 2.4도, 강릉 9.4도, 울릉도·독도 9.6도, 홍성 1.9도, 수원 3.8도, 청주 5.5도, 안동 3.3도, 전주 6.7도, 대전 4.2도, 대구 6.1도, 포항 7.2도, 목포 7.5도, 광주 7.9도, 여수 10.2도, 창원 7.9도, 부산 10.4도, 울산 7.6도, 제주 13.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3도, 인천 17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울릉도·독도 15도, 홍성 22도, 수원 20도, 청주 22도, 안동 21도, 전주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포항 18도, 목포 20도, 광주 23도, 여수 18도, 창원 19도, 부산 17도, 울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