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CI
신한금융투자는 31일 SKC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784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화학 영업이익은 440억 원(OPM 21%)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견조한 전방 수요와 미국 한파에 따른 공급 차질로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이라며 “Mobility 소재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5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 및 멀티플 조정 등을 반영해 상향한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관련 우려는 국내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현재 동박은 공급부족 상황으로 관련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타이트한 동박 수급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동박 선두 업체로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