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 위치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잡코리아 인수를 확정했다.
어피너티는 총 9000억 원 규모의 잡코리아 지분 전량을 매입하게 된다. 국내 최대 구인ㆍ구직 플랫폼이면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부분을 높게 샀다.
어피너티는 케이맨제도에 소재를 두고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기관의 자금으로 펀드를 조성해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다.
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진행하며 싱가폴, 홍콩, 서울, 시드니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설립 이후 2021년 현재까지 54건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그 중 22건이 한국에서 진행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채용플랫폼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