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거시건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잠재 위험요인 진단 후 자본시장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 제1장은 자본시장의 환경 요인으로 ’2020년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하고, 자본시장 관련 시사점을 도출한다.
또한 제2장에서는 자본시장을 주식시장·채권시장·단기금융시장·외환시장·파생상품시장·펀드시장으로 구분해 2020년 자본시장 부문별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위험요인을 평가했으며 3장에서는 자본시장 내 주요 위험요인을 포스트 코로나 자본시장 구조 변화 등 4개 부분, 10개 세부 항목으로 진단하고, 자본시장 시스템리스크 방지를 위한 시사점 도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해 유관기관, 연구기관 및 언론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본 시장 위험요인과 관리 방향을 금융시장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