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아이유 다이어트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처)
가수 아이유가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아이유가 출연해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해 “이제는 저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이유 다이어트’는 아침에 사과 1개, 점심에 고구마 2개 혹은 바나나 2개, 저녁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것으로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정말 극단적이었을 때다. 20대 초반에 하던 거다.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라며 “잠깐 했던 거고 실제로 그때는 몸에 이상이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게 아직도 인터넷에 떠도는 걸 알고 있다. 제가 멀쩡히 활동하니 문제가 없어 보이지 않냐”라며 “그땐 저도 어렸고 3~4일 아주 단기간만 했다. 이제는 그렇게 하면 노래 한 곡도 못 한다”라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어쩌다가 한 번쯤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연예인이 매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해 반대했다.
특히 아이유는 “너무 일 만하고 잠도 잘 안 자고 살았더니 너무 많이 당겨 쓴 거 같다”라며 “골밀도나 관절, 면역력 같은 게 또래보다 안 좋다고 한다. 이젠 나를 돌보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