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일 넷마블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전분기 수준으로 무난하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없었던 1분기지만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북미 지역 일곱 개의 대죄 매출이 반등하고, 세븐나이츠2 매출도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작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는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제2의 나라가 오는 14일부터 사전예약 돌입한다"며 "1~2달의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 6월경 출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작은 세계 시장에서 흥행한 미호요의 원신이나 일곱 개의 대죄처럼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제작됐다"며 "애니메이션 느낌을 살린 모바일 RPG라는 점에서 흥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