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접촉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전날 오전 해당 직원으로부터 5분 내외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시 권 장관과 해당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전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권 장관은 4일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기부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대전정부청사 1동 13층을 전면 폐쇄하고 해당 층 직원 전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1동 전체를 소독하고, 코로나19 역학조사는 선제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