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 세 자릿수 채용
현대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해 미래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 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차대 시스템 개발 △보디 시스템 개발 △상용 차량 개발 △가상 개발(차량ㆍ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개발 △차량 재료 개발 △UX/HMI(사용자 환경) 개발 등 13개 분야 신입 세 자릿수와 로보틱스 부문 채용전환형 인턴 두 자릿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ㆍ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 업무 특성을 반영해 약 2개월(6~8월 중 예정)의 인턴 연구 과정 후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의 자격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와 2021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서류 접수는 4월 12일 까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