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LG 윙의 모습 (사진출처=LG전자 가상전시관 캡처)
LG전자가 결국 모바일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LG전자는 모바일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문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한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이유로 설명했다.
LG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