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 철수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000원(2.59%)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부(스마트폰 등) 철수를 결정했다. 오는 7월 31일부터 영업을 정지할 계획이다. MC 소속 인원은 약 5000명(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3449명)으로 추산되는데, LG전자 내 기타사업부, LG마그나,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C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사업부로 연간 적자규모는 2019년 1조 원, 지난해 8400억 원을 기록했다"며 "가전·TV·자동차전장(자동차전자장비) 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걸정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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