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글로벌 전문기관과 함께 중기 수출 현지화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함께 국내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베트남, UAE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현지화 지원 사업은 미국 K-방역 등 바이오ㆍ헬스, 독일 미래차 부품 소재, 일본 소부장 분야가 대상이다.
바이어 수요를 반영한 현지 테스트와 제품개선 피드백, 신제품 출시와 바이어 매칭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다.
프로그램 관련 예산은 올해 30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K-방역, 미래차,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등 미래성장 분야 중소ㆍ벤처기업 100개사를 모집한다.
공고는 4월부터 해외거점별로 진행한다. 사업 참여신청 관련 내용은 고비즈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수출 인큐베이터와 현지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