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BBC 등 현지 언론은 버킹엄궁이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이날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필립공은 지난달 16일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은 바 있다.
당시 왕실은 필립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관계없는 다른 감염증으로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필립공은 이후 3월 1일 구급차로 유럽에서 가장 큰 심혈관 질환 전문 센터가 있는 세인트 바살러뮤 병원으로 옮겨져 3일 심장 수술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