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브 KBS 컴백홈 광고. (사진제공=모토브)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가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광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토브가 새로 진행할 광고는 KBS ‘컴백홈’과 채널A ‘프렌즈’ 프로그램 광고다. 4월 한 달 동안 여의도, 홍대, 강남 등 서울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택시 특성 상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그램 광고가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하는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기에는 양면 디지털 사이니지 및 32개의 IoT 센서가 달려 있어, 도심 환경 및 유동 인구를 감지하고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실시간 광고 집행 및 공공 정보 전달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토브 광고는 모빌리티 기반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집행 여부 및 효과 측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김종우 모토브 대표는 “모토브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센서, 디스플레이 장비로 기존 디지털 옥외광고와 달리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며 “광고 목표 및 메시지에 따라 타깃군과 접점을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도록 소재 개발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