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다음 날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주재로 반도체와 공급망 복원 관련 화상회의가 열린다.
참석 기업은 삼성전자와 대만 TSMC, 구글 모회사 알파벳, AT&T, 커민스, 델 테크놀로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 그러먼, NXP, PACCAR, 피스톤그룹,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사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이다.
백악관은 반도체를 포함한 미국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조치가 논의된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공급 대란에 자동차, 가전, 스마트폰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과의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시영 사장(파운드리 사업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