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AACR서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연구결과 발표

입력 2021-04-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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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타깃 ‘CNTN-4’ 및 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GENA-104’ 연구결과 소개

지놈앤컴퍼니가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1·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1)에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GENA-104’와 신규 타깃인 ‘GICP-104’에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지놈앤컴퍼니는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전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 (코드명: GICP-104, 이하 CNTN-4)기전 연구결과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코드명)의 동물실험 결과 두 가지 주제로 온라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PD-1/PD-L1 계열이 아닌 신규타깃 ‘CNTN-4’ (코드명: GICP-104)를 발굴, 해당 타깃이 많이 발현될수록 위암 환자의 생존율 역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고, 위암뿐 아니라 해당 단백질이 여러 암종에서 발현된다는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CNTN-4’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에 대한 연구결과도 AACR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GENA-104’는 ‘CNTN-4’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CNTN-4’가 발현하는 동물모델에서 단일요법으로도 면역관문억제제로 충분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최적화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항체 신약 연구 개발을 착수했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 소장은 “이번 AACR 발표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라며 “이번에 발표한 ‘CNTN-4’ 이외에도 추가적인 여러 신규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기존의 PD-1계열 불응환자에게 새로운 타깃의 발굴과 치료제 연구는 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놈앤컴퍼니가 본격적으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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