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비서실장에 정상훈<사진> 거점성장추진단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서울시 언론담당관, 안전총괄과장, 조직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서울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소통능력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 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2008~2009년 오 시장의 수행비서관을 한 경험이 있어 오 시장의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비서실장 인사를 시작으로 16일께 행정1, 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순으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