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20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공단은 장애인 고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버스 지원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등록 고객 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 중인 ‘장애인 버스’ 2대를 활용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사항을 지속 개선하고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