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6일 마이셀과 식품화 연구를 위한 NDA(Non-disclosure agreement, 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NDA 체결을 통해 양사는 마이셀이 버섯 뿌리(균사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대체육을 롯데중앙연구소가 활용해 식품화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NDA 체결을 통해 롯데중앙연구소는 마이셀의 균사체 기반 식품 소재가 기존 대체육의 소재로 활용하던 콩이 가지는 한계점 극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마이셀과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롯데의 제로미트, 미라클버거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제품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이셀은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 육성을 통해 분사한 회사로 지난해부터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균사 가죽’의 상품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