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칭따오는 논알콜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51%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본 성과다.
칭따오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칭따오 논알콜릭 판매량 상승의 주요인으로 봤다.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단 점도 매출 상승의 또 다른 원인이다. 논알콜릭 맥주, 무알콜 맥주는 술이 아닌 음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분기 온라인 채널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라거 맥주 본연의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구현한 맛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는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를 따르되,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하고,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첨가한 기술력에 기인한다.
칭따오 관계자는 “올해 연초, 새해맞이 금주 및 절주를 다짐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도와주는 꿀템으로 입소문이 나고, 집콕 홈술족이 늘어나며 칭따오 논알콜릭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라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가 보편화하며, 도수와 열량이 낮은 논알콜릭, 무알콜 주류시장의 성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