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디지털혁신의 AI시대에는 데이터가 화폐로 활용되고 있다.
책은 데이터의 집단지성인 지식과 인공지능이 경제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데이터 경제학'을 소개한다.
디지털의 속성상 역사상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2030년대를 준비하는 소셜미디어 중심의 경제활동 주체와 비즈니스 관계자가 과연 어떠한 이슈와 지식을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전통 경제학에서는 '노동·자본'을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꼽는다. 그러나 현대경제학에선 여기에 '기술'을 더한다. '기술과 데이터의 집단지성인 지식'이 새로운 생산요소로 추가된 것이다.
21세기엔 지식기반경제로 발전하면서 융합 경제와 데이터자본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경제의 주체도 '개인·기업·국가'에서 전 인구의 50%가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가 중심이 됐다.
소셜미디어 활동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하다. 특히 대한민국 서울은 5G 사용에 있어 전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비즈니스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데이터 기반 비대면 경제의 일반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비대면 비즈니스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경영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여 많은 수익을 발생한 애플과 테슬라를 손꼽을 수 있다. 실제 코로나 사태로 발생한 '동학개미운동'의 일환으로 대변되는 서학개미가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을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
저자인 김용환 차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 교수는 "향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와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AI 경영(AI Business)'을 발간해 '데이터 경제학(Economics of Data)'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