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개 기업ㆍ기관 5G와 인공지능, 융합서비스 기술ㆍ제품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23일 코엑스에서 정보통신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중소ㆍ벤처기업에 기술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월드 IT Show’행사와 공동으로 개최해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정보통신 분야 대표 연구성과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1일 개막식에서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형준 아이디어빈스 대표가 정보통신 혁신 제품ㆍ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 등 정보통신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7점의 장관상을 시상하고, 그 밖에 정보통신 기술성과 확산에 기여한 3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23일까지 열리는 기술전시회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 ICT 융합서비스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80여 개 기관과 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5G 상용화 및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영상ㆍ라이다 다중센서를 활용한 자율주행 이동체용 실내외 지도 제작 매핑로봇’, ‘대화면 내비게이션 등 운전자 안전 정보 제공이 가능한 홀로그램 전방표시장치’ 등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한다.
중소벤처 기업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벤처협회 등이 기술 이전 설명회, 사업화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도심항공이동체 등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변화를 전망해 보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대강연회 등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