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조쉬, 방역수칙 위반 후 6개월…나란히 복귀 “나은 모습 보여드릴 것”

입력 2021-04-20 23:20수정 2021-04-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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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조쉬 부부 복귀 (출처=국가비SNS)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가격리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제 잘못으로 불편했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2주 자가격리 기간에 생일파티를 진행, 지인들을 초대해 현관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의 행위로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함께 국가비가 남편 조쉬와 함께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으면서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입국한 것 아니냐는 먹튀 의혹에도 휘말리며 논란에 논란을 더했다.

이에 대해 국가비는 “저는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다만 지난해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납부해 오던 국민연금을 건강보험으로 착각했다”라며 “부끄럽고 많은 분들게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여러 나라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은 저를 한국인으로 키우고 싶어 하셨고 저도 그렇게 살아왔다”라며 “성인이 되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서명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당한다고 해 서약서도 썼다.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을 떠나 영국에서 치료 중이라는 국가비는 “이번 일로 크나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이 일을 계기로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사과와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국가비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2014년 Olive ‘마스터셰프 코리아 3’에서 준우승하며 얼굴을 알렸고 영국 출신 유명 유튜버 영국 남자 조쉬와 결혼해 현재 영국에서 생활 중이다.

조쉬 역시 자가격리를 어기고 생일파티를 하는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자숙의 시간을 거쳤으며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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