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베트남에서 태양광ㆍ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2G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개발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해마다 200만 톤 규모 탄소 배출권을 확보, 752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SK건설의 기대다.
SK건설은 지난달에도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환경부 '외부사업'으로 등록했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회사가 자발적으로 감축량을 줄였을 때 탄소 배출권을 주는 제도다. SK건설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SK건설 측은 “국내ㆍ외 두 건의 프로그램 사업 등록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사업개발 및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탄소배출권 공급처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