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의 연골결손치료제 카티라이프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매년 보건의료분야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세계 최초로 무지지체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연골세포 증식의 한계를 극복한 세포증식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점, 신속한 손상치유와 입원기간의 단축ㆍ재수술 요구도 감소 등 상당한 의료비 경감 예측이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카티라이프는 정부의 과제지원을 통해 임상시험2상을 수행했다. 카티라이프 1회 이식 후 48주째, 연골 결손이 50% 이상 복구된 환자 비율 97.5%, 완전히 복구된 환자 비율은 90%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연골재생 효과를 보였다. 3상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해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서 이식이 시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임상시험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상 결과를 토대로 RMAT(재생의학 첨단 치료제) 신청과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