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22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글로벌 백신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백신 물량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 등 협의를 위해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이태한 사회수석,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선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안전성 여부가 철저히 검증되어야 한다"며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 하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북미 대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관련국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