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1-04-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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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3일 파트론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고객사 출하량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자율주행용 카메라를 포함한 전장용 매출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먼저 카메라 모듈 부문은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중에서도 5G 스마트폰 AP, 모뎀칩 등의 공급 부족이 가장 심각한데 파트론이 납품하는 주력 모델은 4G 기반의 중저가 모델이기 때문”이라면서 “전장부문도 기존 ADAS(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향 카메라 모듈 성장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용 카메라도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납품 확대 기대되어 중장기 성장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파트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152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2% 줄어든 실적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반도체 부족영향과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주된 원인하지만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면서 “고객사 출하량 회복이 시작되고 라우터 등을 포함한 신사업 매출도 하반기에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개선과 중장기 자율주행 성장성 등으로 고려했을 때 현재 밸류에이션 및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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