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전반적인 상황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홍 총리대행은 대국민담화에서 지금까지의 백신 확보 현황을 소개하고 ‘4월 300만 명, 상반기 1200만 명, 11월 집단면역’이라는 접종 계획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백신 수급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가 백신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정부를 믿고 신속하게 접종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 부처가 함께하며, 담화 이후 백신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