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투약속도 현황 파악을 통해 집단면역의 가능성 등을 확인된다"며 "장기화 상황에서 백신 위탁생산(CMO), 진단키트 기업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A제약사에서 해외승인 백신에 대해 8월 위탁생산 뉴스가 전해지면서 백신 CMO 관련기업에 대한 주가 변동성 커졌다"며 "공개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큰 관점에서 생산케파의 부족 및 백신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본다면 동아태지역 CMO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23일 식약처가 자가검사키트를 최초로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의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라는 점, 의료시스템의 붕괴(인도 하루 확진자 30만명)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