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보기 힘들 듯"
▲지난해 4월 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뜬 슈퍼문. 솔트레이크/AP뉴시스
올해 뜨는 달 중 가장 큰 '슈퍼문'이 오늘(27일) 뜬다.
달과 지구는 타원궤도를 가지고 있어 거리가 계속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는데, 27일에는 올해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이날 슈퍼문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7시31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5시49분에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쉽게도 슈퍼문을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후 들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국립중앙과학관은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달이 뜨는 관)를 생중계한다. 이날 행사는 과학 토크, 체험프로그램, 보름달 관측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