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실적. (유화증권)
유화증권은 28일 이엔코퍼레이션에 대해 종합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한성크린텍, 인바이오텍, 이엔케미칼을 인수 및 영업양수하며 환경에너지 사업 진출했다”며 “인허가된 상위권 회사들을 차례로 인수해 산업용 수처리 산업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인허가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기존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 중”이라며 “규제가 강화되며 수처리 수요증가 중인 반면 수처리 기업은 제한되어 처리 단가도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규제 강화로 대규모 시설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 위주로 산업이 재편되고 있어 이엔코퍼레이션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처리뿐만 아니라 고형폐기물 사업, 자원순환형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 예정”이라며 “폐수처리, 폐기물 매립 소각,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유기적이니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3월부터 차례로 반영되며, 매출액 1327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