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확진자, 전체 확진자의 63.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대 후반으로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초엔 감소했다가 주중 다시 늘어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7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77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263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673명이 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3.7%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월 28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77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2만67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59명, 부산에서 33명, 대구에서 29명, 인천에서 20명, 광주에서 12명, 대전에서 10명, 울산에서 33명, 세종에서 2명, 경기에서 194명, 강원에서 11명, 충북에서 22명, 충남에서 38명, 전북에서 13명, 전남에서 5명, 경북에서 29명, 경남에서 55명, 제주에서 3명, 검역에서 7명이 발생했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3만7385명 △경기 3만3863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9318명 △인천 5626명 △부산 4999명 △경북 4057명 △경남 3840명 △검역 3452명 △충남 3005명 △강원 2667명 △충북 2606명 △광주 2397명 △전북 1906명 △대전 1695명 △울산 1772명 △전남 1046명 △제주 705명 △세종 356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