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29일 “5월 주식시장에서 대형 기술주는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 사이클의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있다. 관련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민감 섹터 내 기업의 주가 랠리는 4월에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 효과에 힘입어 금융, 산업재, 소재 등 경기민감 섹터의 사업 환경과 실적 전망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경기민감 섹터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보잉, Linde, 디어, Uber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 기술주와 경기민감 섹터(금융, 산업재, 소재)를 같이 담는 바벨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