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단전·단수로 인한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의 손실 규모를 묻는 질문에 "피해를 입은 웨이퍼는 총 7만1000장이고, 매에서 400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이번 사고는 예고된 단전으로 발생 이전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비 가동을 사전에 계획했고, 발생 이후 피해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오스틴공장 복구 상황에 대해선 "3월 말 기준 생산 90% 정상화됐고, 현재는 완전히 정상화됐다"라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