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참석자가 '자가 진단키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27명 늘어 3만7837명으로 집계됐다. 2912명이 격리 중이고 3만447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48명으로 늘었다.
일상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관악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관악구 직장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강남구 PC방 관련 2명(누적 21명) △동작구 직장 관련 2명(누적 11명) △성동구 어르신 돌봄시설 관련 2명(누적 9명) △은평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9명) △기타 집단감염 17명 △기타 확진자 접촉 111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