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수가 지난 3월 말 1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5G 비중은 20%를 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3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을 발표하고 5G 가입자 수가 1447만601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달의 1366만2048명에서 81만3970명 늘어난 수치다. 5G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7110만3359명 중 20.4%를 차지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673만56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KT 440만2199명, LG유플러스 333만782명 순이다. 이에 따라 점유율은 SK텔레콤이 46.5%로 가장 높고 KT 30.4%, LG유플러스 23.0% 등을 각각 기록했다.
알뜰폰 5G 가입자는 7375명으로 전달보다 339명 늘었다. 하지만 전체 5G 가입자 가운데 알뜰폰 점유율은 0.1%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