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최근 실시한 사장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사장 재공모를 실시한다.
31일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를 다시 공개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부 들어 코레일 사장으로 선임된 강경호 사장은 뇌물수뢰 수사에 따라 사임한 바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최종 신청한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30일 1차 심사를 벌였으나 2010년 영업적자 50% 수준으로 축소, 2012년 흑자전환 등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 코레일 사장직에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돼 재 공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개모집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모집기간이 확정되면 신문과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