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데뷔 27주년…황혜영, 故 김지훈 향한 그리움 “꿈 같던 날”

입력 2021-05-02 15:03

이혜리 기자 hyer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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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혜영 인스타그램)

그룹 투투 출신이자 쇼핑몰 CEO 황혜영이 투투의 메인 보컬 고(故) 김지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27주년 이젠 빛바랜 앨범재킷 사진처럼 꿈 같았던 지난날이지만 아직도 나보다 더 기억해주는 같이 나이든 팬들이 있으니 기념하는걸로. #투투 #27주년 #비연예인으로산날보다 #연예인으로산날이더길어짐 #찬란했던나의20대 #지훈아보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룹 투투의 첫 데뷔 앨범 재킷 이미지가 담겨 있다. 당시 풋풋했던 황혜영과 김지훈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게시글을 본 김송은 “제가 복면가왕 때 '일과 이분의 일' 노래 부른 거 너무 행복했다”, 심진화는 “너무 좋아한 나의 스타”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황혜영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의 1집 앨범으로 데뷔해 ‘일과 이분의 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내 메인 보컬이던 김지훈은 2013년 12월 12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