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판씨네마)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개봉 60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9천여 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국내 개봉영화 가운데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2월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이후 ‘미나리’가 두 번째다.
‘미나리’는 3월 3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하지만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고질라 VS. 콩’ 개봉 이후 신작들에 밀려나 10위권 이내에서 머물렀다.
이후 지난달 26일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