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븐일레븐)
약국에 이어 편의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살 수 있게 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GS25는 7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시작한다. 휴마시스 제품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로, 세븐일레븐은 2개들이 세트를, GS25는 1개짜리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가 있는 전국 4000여 개 점포에서 우선 판매하고 추후 판매 점포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중심으로 2000여 점포에서 선보인다. CU도 이르면 7일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제품을 통한 자가검사는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이 돼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과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