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케이크ㆍ와인 준비하세요”

호텔과 베이커리 등에서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케이크와 와인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업계는 색다른 맛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먹거리로 "고마운 사람에게 소중함을 표현하라"고 제안한다.

(사진제공=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은 5월을 맞아 파티쉐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한정판 카네이션 플라워 케이크를 16일까지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콘래드 서울의 카네이션 케이크는 망고 생크림 케이크에 풍성한 생화 카네이션 장식이 더해 맛은 물론, 코끝을 스치는 기분 좋은 향기와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호텔 관계자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 생망고를 가득 채워 입안 가득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해 어버이 날, 어린이 날, 스승의 날을 맞이해 소중한 분께 마음을 담은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콘래드 서울의 카네이션 케이크는 16일까지 1층 로비에 있는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Flame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호텔과 연결돼 있는 IFC 몰 L1층에 위치한 케이크 부스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사진제공=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 와인 숍 ‘더 델리’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강탈할 알록달록한 머랭이 가득 올라간 케이크와 부모님들의 얼굴에 미소를 활짝 피워줄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를 내놨다.

이번 케이크는 ‘더 델리’의 시그니처 케이크인 계절 베리 생크림 케이크로, 바닐라 쉬폰 케이크에 생크림과 생딸기가 사이사이 샌딩돼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맛이다.

어린이날 케이크는 형형색색 머랭과 귀여운 동물 모형 초, 토퍼 장식이 어린이의 이목을 단숨에 이끌며 즐거운 상상력을 키워준다. 어버이날 케이크는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새하얀 크림 위에 화사한 카네이션 등의 생화를 장식해 부모님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의 어린이날 케이크와 어버이날 케이크는 5월 한 달간 판매하며 가격은 각 5만5000원이다(세금 포함).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어린이날 케이크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세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의 ‘초코’, ‘뽀로로와 친구들’의 ‘루피’, ‘핑크퐁 아기상어’의 ‘아기상어’를 입체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또 파리바게뜨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 가득한 우유쿠키를 ‘브레드 이발소’의 귀여운 조수 윌크 우유팩에 담은 ‘브레드 이발소 윌크 우유 쿠키’도 함께 선보인다.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로 선보여친구나 조카를 위한 가벼운 선물, 또는 센스 있는 어린이집 선물로 제격이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감사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추천 판매한다.

이번에 추천하는 와인은 ‘필리프’, ‘끌로 드 로스 씨에떼’, ‘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 등 총 3종이다.

어버이날 추천 와인 ‘필리프(Philip)’는 ‘모든 인간은 동등하다’라는 철학을 최초로 구상한 인물 필리프 마쩨이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은 헌정 와인이다. 부모님 또는 평소 존경하는 분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적격이다.

‘끌로 드 로스 씨에떼(Clos de Los Siete)는 유명 와인 메이커 미셸 롤랑이 보르도 내 6곳의 샤또 오너와 함께 뜻을 모아 만든 아르헨티나 대표 와인이다.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로 선정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IOC위원장의 공식 만찬주로 사용된 바 있다.

부부의 날 추천 와인은 ‘두르뜨 뉘메로 엥 루즈(Dourthe No. 1 Rouge)’이다. 뉘메로 엥은 ‘당신은 나의 No.1’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배우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와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닌이 거칠지 않고 잘 익은 라즈베리와 블랙베리 향이 어우러져 편안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의 가정의 달 추천 와인은 현대백화점(목동점ㆍ천호점ㆍ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