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명절부터 각광받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번 가정의 달까지 이어지면서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상품군으로 어버이날을 겨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어버이날을 맞아 세계 최고 등급인 250만원짜리 마누카 꿀을 오프라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본점에서 팝업을 시작했으며, 9일까지 강남점, 7일부터 13일까지 경기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팝업 기간 동안 15% 할인 혜택도 있다.
100년 양봉 노하우를 집대성한 퓨리티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대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를 기념해 준비한 세계 최고 등급 꿀인 UMF 31+(Unique Manuka Factor)는 일조량, 기후, 바람, 숙성 시간까지 특정 조건이 모두 부합되었을 때 극소량만 한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UMF 수치가 높을수록 항박테리아 수치도 높다.
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올리닉도 준비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 영양소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B, C, D와 각종 미네랄 등 20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올리닉 울트라 비타액션과 올리닉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20% 할인해 판다.
건강 가전도 한자리에 모았다. 본점 2층에서는 지난 9월부터 프리미엄 의료기기와 헬스기구 등을 판매하는 ‘웰니스 숍’을 운영하고 있다. 세라젬은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근육통 완화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2등급 의료기기를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세라젬 의료기기 V4 375만원, 테크노짐 마이런 러닝머신 560만원 등이 있다.
김영섭 신세계 상품본부장 전무는 “명절에 이어 가정의 달에도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