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로고 앞에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오는 7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바이오엔테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IOC와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올림픽 참가자 중 필요한 사람들에 한해 이들이 일본에 가기 전 2차 접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백신 기부는 이달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화이자는 이번 기부가 여러 국가와 맺은 백신 계약의 공급에 영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