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367만4729명으로 전 국민의 7.2%, 2차 접종자는 누적 50만 6274명으로 전국민의 1.0%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1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5명보다 4명 적은 수치다.
다만 확진자가 소폭 줄어든 건 확산세가 꺾였다기보단 주말과 휴일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라고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나올 확진자 수를 감안하면 이날 총 400명 중후반에서 500명 안팎이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8명(72.2%), 비수도권이 103명(27.8%)이었고, 서울 144명, 경기 106명, 인천 18명, 경북 14명, 부산·광주 각 13명, 강원·충남 각 10명, 경남 9명, 제주 8명, 전북 7명, 울산 6명, 대전 5명, 전남·충북 각 3명, 대구 2명 순이었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이다. 하루 평균 약 57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기준인 552명을 초과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