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CI. (사진제공=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억 원으로 17.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2억 원을 기록해 59.6%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2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과 연구개발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매출의 13%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데이토즈는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인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출시를 5월 말 로 확정하며 이후 사업 계획을 전했다.
내달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하며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매출을 이끌 전망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사업 투자, 개발이 확대된 1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작 출시와 신사업 전개를 비롯해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캐주얼 장르에 특화된 선데이토즈만의 다변화된 매출원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