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상품 포장재, 친환경으로 바꿔
이번 특집전은 바다식목일을 기념, 친환경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획전이다.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0일부터 31일까지 해양수산부 친환경 수산물 인증상품을 최대 34%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주요 친환경 수산물 인증 품목으로는 △김(마른김/50매) 4000원 △실미역(100g) 4100원 △찹쌀에 굴린 부각세트 3종(김, 미역, 다시마) 1만1000원 등이 있다.
주요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으로는 △볶음조림용 멸치(소멸/200g) 6500원 △수협 영광 참굴비(120g/15팩, 팩당 2미) 2만3900원이 있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이후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산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수산물 이력제 인증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수협은 친환경 마케팅을 올해 마케팅 콘셉트로 선정하고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문제 속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 수협은 올 한해 자체 브랜드 상품의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바꾸는 작업을 계획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수산물 인증상품이나 수산물 이력제 인증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고 밝혔다.